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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

어린이집 등원할 때마다 우는 아이 뭐가 문제일까?

by 팔랑팔랑나비쌤 2023.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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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등원할 때마다 우는 아이 뭐가 문제일까?

 

 

 

분주한 아침, 출근 준비도 바쁜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가는 아이 챙기는 일은 더욱 힘들죠.

즐겁게 준비해도 바쁜데 울고불고 가기 싫다고 하면 얼마나 힘이 들지 상상이 갑니다.

 

기분 좋게 헤어져야 출근해서도 기분이 좋은데 우는 아이 떼어놓고 출근을 하면 죄책감이 들기도 하고, 우리 아이가 적응을 못하는 건 아닌지 걱정도 됩니다.  이럴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포스팅합니다.

 

나를 제일 사랑해 주는 엄마 아빠와 헤어져 어린이집에서 지내야 하는 것이 마냥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있습니다. 집에서는 내 마음대로 놀이할 수 있지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는 지켜야 할 규칙이 있고, 싫어도 놀잇감을 나눠야 하고, 때로는 친구가 내 놀잇감을 뺏어가기도 하고, 때로는 다투다 선생님께 싫은 소리를 듣는 일도 발생을 하겠지요.

 

또, 편식이 심한 아이들은 어린이집에서 선생님께 잘 보이고 싶고, 칭찬받고 싶은 마음에 싫은 음식을 먹기도 하면서 식사시간이나 간식시간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이유로 헤어질 때마다 우는 친구들이 있을 수 있는데요. 이럴 경우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1. 집과 어린이집 사이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주세요. 아이가 좋아하는 물건이나 장난감을 어린이집에 가지고 가게 하여 아이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다만, 어린이집 앞에서는 가방에 넣어 물건으로 인해 친구들과 갈등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 약속을 하고 지킬 수 있도록 해주세요.

 

2. 어린이집의 일과나 일상을 설명해 주세요. 오늘은 체육선생님이 오시는 날 이래, 오늘은 노란 버스를 타고 견학을 가는 날 이래! 등 즐거운 일과를 미리 알려주고 기대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세요.

 

3. 아이가 운다고 엄마 아빠가 약한 모습을 보이면 아이는 더욱 매달려 크게 울게 됩니다. 퇴근하고 데리러 오겠다고 약속을 하고 꼭 안아주고 인사를 한 후 빠르게 헤어져 주세요. 아이는 엄마 아빠와 헤어지고 나서는 생각보다 오래 울지 않고 마음을 추스르고 놀이하는 모습을 아주 많이 보았습니다.^^

 

4. 어린이집에서의 경험을 즐겁게 들어주세요. 어린이집에서 무엇을 하고 놀았는지, 어떤 친구와 놀았는지 이야기를 즐겁게 들어주는 것이 아이의 긍정적인 경험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아침에 펑펑 울고 헤어졌어도 하원할 때 즐거운 모습이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래도 힘들어하고 걱정이 된다면 혼자 걱정하지 마시고 담임선생님과 꼭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 엄마 아빠만큼이나 우리 아이가 잘 적응하길 바라는 사람이 바로 담임선생님일 거예요.

어떤 부분에서 힘들어하는지, 아이가 어떤 활동을 좋아하는지 이야기 나누어보며 함께 고민하면서 원인을 찾아간다면 웃으며 헤어질 날이 곧 찾아올 거예요.

 

이상으로 어린이집 등원할 때마다 우는 아이 뭐가 문제일까?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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