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제의 인지발달 이론에서 전조작기 특징 정리

 

 

피아제의 인지발달 이론에서 전조작기는 아동이 2살부터 7살 사이에 해당하는 기간으로, 상징놀이를 시작하고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전조작기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주요 특징을 가지고 있다.

 

 

1. 자기 중심성

자신의 입장에서만 상황을 판단하고, 다른 사람의 입장이나 시각을 고려하지 못하는 특성을 말한다. 이러한 자기 중심성 때문에 상대방의 마음을 읽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거나 독단적인 행동을 하기 쉽다.

 

2. 비가역성

한번 일어난 일은 되돌릴 수 없다고 믿는 특성을 말한다. 예를 들어, 컵에 물을 따르고 다시 원래 상태로 되돌리려고 해도 이미 흘러나온 물을 다시 담을 수 없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한다.

 

3. 상징놀이

실제 물건이나 사건을 대신하는 가상의 물체나 사건을 만들어내는 놀이를 말한다. 이를 통해 아동은 상상력을 발휘하고, 미래의 상황을 예측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이러한 전조작기 특징들은 아동이 아직 논리적인 사고 능력을 갖추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하지만 전조작기를 지나면서 아동은 점차 논리적인 사고 능력을 갖추게 되고, 구체적인 사물을 대상으로 한 조작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요약하자면, 피아제의 인지발달 이론에서 전조작기는 아동이 자기 중심성과 비가역성 등의 특징을 가지는 시기로, 이를 극복하면서 논리적인 사고 능력을 갖추고 구체적인 조작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